대놓고 홍보를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반감이 들게된다.

인스타에서도 서점에서도 매일 같이 내 눈에 아른거렸던 책, <돈의 속성>

 

너가 날 안 열어보고 배겨?? 하듯 놀리는 것 같다.

결국은 한번은 열어보게 된다…ㅎ (뭔가 진 느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기 잘 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해준 네 가지 습관을 실천하고 있기에, 이것만으로 내게 고마운 책이다. 

 

돈의 속성

 

누군가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우선 돈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바로 돈과 친해지는 것이 그 시작이다.

나와 돈과의 관계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돈은 정적인 사물인 ‘화폐’와는 다른 말이다. 화폐와 돈을 다르게 인식해야 한다. 

 

돈은 속성이 있다. 그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갖는다. 

돈은 누구에게는 더 붙어있으려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 빨리 벗어나려 애쓴다.

한번 나가면 절대 돌아오지 않는 돈도 있으며, 다른 돈을 불러들이는 돈도 있다. 

돈은 자신이 대우 받는 만큼 그 사람에게 대우를 해준다.

 

이런 돈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 부로 가는 시작이다. 

 

 

김승호 저자의 일화(간략히 요약) 

맨해튼에 비가 내리던 어느 여름날, 나는 가족들과 함께 백화점을 들렀다. 정문 바닥에는 회사의 역사를 적어놓은 동판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 때 40세 정도 되어 보이는 걸인이 동판 앞에 앉더니 부슬 비를 맞으며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시작했다. 나는 안쓰러운 마음에 얼마 안 되는 현금을 구걸통 안에 넣어주고 다시 처마 밑으로 돌아와 서 있었다. 좀 시간이 지나 그 걸인은 금액이 어느 정도 마련됐는지 짐을 챙겨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컵 안을 살피던 그 걸인은 여러 사람들이 준 동전들 사이에서 동전 몇 개를 골라내더니 길바닥에 버렸다. 그리고는 자기 길을 갔다. 

 

그가 사라진 자리엔 3페니(약11원)가 버려져 있었다. 나는 비를 맞으면서 몇 걸음 걸어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3페니를 손톱으로 집어 손에 담았다. 미국에서 3페니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결코 큰돈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보석을 줍듯 소중히 주웠다. 

 

 

김승호 저자가 돈을 버는 이유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해서다. 나는 내 자산으로 나의 인생을 나에게 선물한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모두 내 자유다.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있으니 무엇이든 공부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주변에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고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본이 생길수록 투자 대상의 정보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 돈을 벌어 시간을 샀더니 시간이 나를 공부시키고 전문가를 만나게 하고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4가지 습관

 

1.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누워있는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뻗어 두 손을 모으고 몸을 C자로 만들면서 좌우로 허리를 쭈욱 편다. 다음엔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똑바로 펴고 깍지 낀 손을 위로 올리고 아래위로 허리를 편다.

 

-> 기지개를 켜면 몸속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해 피로감을 빨리 해소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많은 공기를 폐에 확보하게 돼 많은 산소를 얻어낼 수 있다.

-> 또 새롭게 주어진 하루에 몸과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기지개다. 하루 시작부터 활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2.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이불을 펼쳐서 털어내고 구겨진 베개를 바로 하여 호텔 메이드가 정리해준 것처럼 정리를 한다.

 

-> 자신이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리하는 것은 삶에 대한 감사다. 음식과 잠자리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 하루를 마치고 저녁 잠자리에 들 떄 자신이 잘 정리해놓은 침대로 들어가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다. 이런 사소함이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다.

 

3.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몸에 음식을 넣기 전에 몸을 어르는 일이다. 자는 동안 폐, 피부 호흡을 통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걸쭉해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위장은 물론,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모든 문화, 모든 시대에 걸친 수천 년의 지혜다.

 

4.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만약 직업상 일정한 시간에 잠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양보하지 마라.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고 해를 맞이하며 위에 설명한 지침을 매일 실천하기 바란다.

 

->일정함이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겐 믿음이 남들에겐 신용이 발생한다.

 

이런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1가지 (인생의 나비효과)

 

이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물건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며 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챙기고 장갑을 낀 후 집 안에서 가장 큰 이불을 가져다가 거실 바닥에 펼쳐 놓자. 먼지가 날 수도 있으니 창문은 열어놓는다. 그리고 이불의 정중앙에 서서 집 안의 사방을 향해 인사를 한 번 씩 한다. 입으로 조용히 소리내어 “집 안에 있는 물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정리정돈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인사를 마치면 모든 집 안의 서랍에 있는 모든 물건을 이불 위에 꺼내놓는다. 단, 쏟아 부으면 안 된다. 하나씩 달걀 다루듯 이불위에 차근차근 올려놓는다. 이렇게 꺼내놓고 보면 알게 된다. 얼마나 쓸데없이 많은 물건을 모아왔는지,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이 이렇게나 많은지, 그리고 얼마나 이유 없이 서로 섞여 있었는지.

부끄러울 것이다. 부끄러워해야 한다. 이제 무릎을 꿇고 앉아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이 물건이 나를 설레게 하는지 느껴본다. (애정이 느껴지고 여전히 간직하고 싶은지)
여전히 설레는 물건은 오른쪽에 둔다. 그러나 설레지 않는 물건들은 “그동안 고마웠어” 혹은 “사용하지 않고 버려둬서 미안해” 라고 말하고 “안녕! 잘가”라고 인사한 후 왼쪽에 모아둔다.

분류를 마친 후, 왼쪽에 있는 물건들 중에 아직 쓸 만한 것들은 기부하거나 팔고, 버릴 것들은 버린다. 이제 오른쪽에 있는 물건들을 그냥 그대로 서랍에 넣지 말고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서랍에 한 종류씩 넣어준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부엌이나 옷장, 화장실도 치우고 싶어질 것이다. 지갑이나 차 트렁크, 컴퓨터 파일도 동일한 방법으로 정리하길 바란다. 그러면 평생 존중받는 부자로 살 준비가 다 된 것이다. 이제 때만 기다리면 된다.

 

 

결국은 마인드 (자기계발서가 필요한 이유)

 

자기계발서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한 때 자기계발서를 끊은 적이 있었다. 다 같은 얘길 하는 것이 지겨워서 그랬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성공한 사람들이 다 같은 얘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같은 문제로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 같은 문제는 무엇일까? 내 대답은 마인드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는 것은 그들의 성공 과정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마인드를 배운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성공하기 위해 선택하는 수단도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 지는 결국에는 본인이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사고방식, 삶에 대한 태도 즉, 마인드는 성공한 사람들의 것을 배우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기계발서는 끊임없이 내게 동기부여를 주고 혼자 지쳐갈 때 쯤 다시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준다. 

 

김승호 저자의 겸손하면서도 삶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세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스트레칭 후 이불을 정리하고 물을 한잔 마시며 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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